14인치 가성비 노트북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42 아쉬운 점 : 색 재현율

안녕하세요. Jwnism 입니다.

앞서 14인치 가성비 노트북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42 노트북의 아쉬운 점으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심화된 내용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색 재현]

- 색 재현이란, 디스플레이 상에 실제 사물 본연의 색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색의 3 요소인 색상, 채도, 명도를 수치로 나타내야만 디스플레이에 색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 색상 : 색 본연의 특성으로,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색을 구분 짓는 기본 요소입니다.

* 채도 : 색이 짙은지 옅은 지에 대한 양적인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은 짙은 빨간색도 있고 옅은 빨간색도 있습니다. 혹은 파란 빛이 맴도는 빨간색일 수도 있습니다. 채도는 색의 양에 따라 특성이 바뀌는 기본 요소입니다.

* 명도 : 색이 밝은지 어두운지 구분하는 수치로, 밝은 정도를 나타냅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화질에는 휘도, 프레임 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집합 되어야만 사물의 색을 명확하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색의 3 요소를 수치로 나타냈을 때, 이 수치에 따라 디스플레이 화질이 좋은지 나쁜지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 보통 NTSC와 sRGB를 보고 고려하고 있습니다.

⑴ NTSC (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ee)

- 미국에서 기준을 두는 아날로그 TV 영상 방식이나, 컴퓨터나 노트북에서는 디스플레이 상에 사물 본연의 색을 얼마만큼 표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색의 영역을 뜻합니다.

⑵ RGB

- 여러 가지 색을 만들고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 색인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을 뜻합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이 삼원색을 바이트(byte)로 변환하고 조합하여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⑶ sRGB

- 마이크로소프트와 HP가 합작하여 만든 디스플레이 상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란 뜻입니다. 

[NTSC 45% / sRGB 60%]

- 보통 디스플레이 화질이 좋고 나쁨의 기준을 두는 색 재현율은 NTSC 기준 72%, sRGB 기준 100%입니다. NTSC 72%와 sRGB 100%는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노트북의 디스플레이가 NTSC 72% 이상이라고 한다면, 색을 재현하는 수준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입니다. 가성비 노트북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42의 색 재현율은 NTSC 45%, sRGB 60%입니다. 사물 본연의 색을 재현하는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입니다. 사진 및 영상을 보면 모니터 상에 보이는 색이 실제 사물의 색과 상이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 맥북과 비교하여 Youtube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때, 디스플레이 상에서 색의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작업과 영상 편집 등 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42 노트북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가 대안으로, NTSC 72% 이상, sRGB 100% 이상의 모니터를 구매하여 HDMI에 연결 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100 만원 미만의 노트북에는 NTSC 72%, sRGB 100 % 이상의 색 재현율이 높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고가의 제품일수록 sRGB 100%, 110% 등 색을 잘 재현한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42를 가성비 노트북이라 생각하고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 디스플레이 상의 색 재현율이 낮아 해당 내용을 포스팅 했습니다.

이상으로, 14인치 가성비 노트북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42의 아쉬운 점인

디스플레이 색 재현율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