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wnism 입니다.
TV,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 제품을 광고하거나, 직접 알아볼 때, 앞의 수식어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14인치 UHD TV, FHD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를 강조하여 홍보를 진행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화소, 화질에 관하여 용어 설명 및 FHD 노트북이 많은 이유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해상도]
- 디스플레이의 가로와 세로 면에 픽셀이 밀집되어 있는 수준을 뜻합니다. PPI는 가로, 세로 1인치 길이에 얼마만큼 픽셀이 있는 지에 대한 비율입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디스플레이 상에 글자, 이미지를 더욱 정교하고 선명하게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 화면의 가로와 세로 1인치에 해상도 비율이 <100x100>이라면 100ppi라고 표현합니다. 14인치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42 노트북 디스플레이 스펙은 <1920x1080> 화소, 157ppi입니다. 가로, 세로 1인치 길이에 1/157 크기의 화소가 157개 들어가서 화면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즉, PPI 수치가 높을수록 더 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픽셀, Pixel]
- 픽셀은 화소를 뜻합니다. 화소는 하나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점 안에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색 데이터가 들어있습니다. 색 데이터의 크기가 클수록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파일의 용량도 그만큼 커집니다.
예를 들어, 1,000만 화소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DSLR, 미러리스 등 2,0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다르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화소의 차이 때문인데요. 더 작고 정교한 2,000만 화소의 픽셀들이 여러가지 색 데이터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색 데이터 정보란, 색의 기본 요소인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뿐만 아니라 색의 투명성, 명암 등도 포함됩니다. 높은 화소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용량이 큰 이유도 화소 안의 방대한 색 데이터 때문입니다.
화소는 해상도와 바로 연관 지을 수 있습니다. 1인치에 1개의 픽셀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가로 5,000과 세로 4,000 크기의 이미지는 2,000만 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컴퓨터, TV 등 이미지를 표현하는 전자기기에도 화소에 따른 해상도가 있습니다. 다만, 무작정 해상도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 최적의 해상도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14인치 에이서 스위프트 SF314-42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해상도입니다. 14인치 크기에 맞는 최적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920x1080 화소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게 화소와 이미지를 1:1로 맞추어서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이 있습니다. 이 비율이 맞지 않다면, 화질이 낮아지거나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시장, TV 시장에서 점점 높은 해상도의 전자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해상도 비율에 따라 SD, HD, FHD, QHD, UHD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SD, Standard Definition]
- 해상도 720p 미만으로 낮은 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서는 640x480 화소의 해상도, TV 스크린에서는 720x480 화소의 해상도가 대표적인 SD급 화질입니다.
[HD, High Definition]
- 기본적으로 720p 이상의 화소의 해상도를 HD 화질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HD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화소는 1280x720입니다.
[FHD, Full High Definition]
1920x1080 화소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디스플레이로, 화면 세로 줄에 1,080개의 픽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1초 당 최대 60프레임을 표시 및 주사하여 영상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화소를 프레임에 나타내어 영상을 표시할 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FHD는 1080p, 1080i 두 가지 주사 방식으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 주사 : 영상을 여러 화소로 표현할 때, 화소를 대역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⑴ i (Interlace scanning)
- 비월 주사란 뜻으로, 영상 프레임을 건너뛰기 방식으로 표시하여 연속적인 느낌이 들도록 하는 주사 방식입니다. 프레임이 겹쳐서 하나의 이어지는 영상처럼 보이는 방식인데요. 한 프레임 당 해상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프레임을 제작하는 비용이 비싸지 않습니다. 다만, 원본 영상에 비해 화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⑵ p (Progressive scanning)
- 순차 주사란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영상 프레임을 표시하여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비월 주사의 해상도가 순차 주사의 해상도보다 높더라도, 화질은 순차 주사 방식의 영상과 비슷하거나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16:9인 디스플레이에서 FHD 해상도가 가장 최적의 영상과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FHD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4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 1:1로 대응할 수 있는 해상도가 FHD 화질이기 때문입니다. FHD 화질은 S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HD 화질보다 2배 높은 화질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QHD, Quad High Definition]
- 2560x1440 화소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디스플레이로, HD 화질보다 4배, FHD 화질보다 2배 이상 선명하고 색 표현을 잘 하여 더욱 선명한 이미지와 영상을 나타낼 수 있는 해상도입니다.
[UHD, Ultra High Definition]
- UHD 화질은 4k UHD와 8K UHD 두 가지 해상도로 나누어서 출시했습니다.
⑴ 4k UHD : 3840x2160 화소의 디스플레이 해상도
⑵ 8k UHD : 7680x4320 화소의 디스플레이 해상도
QHD와 UHD 화소의 해상도를 갖춘 디스플레이는 보통 TV 스크린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탑재하지 않고 FHD 해상도의 스크린을 탑재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1:1로 대응될 수 있어야 최적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TV의 경우,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크린 크기가 크더라도 수요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노트북의 경우, 휴대하고 다니기 편리해야 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QHD와 UHD 화소의 해상도가 탑재된 노트북도 나왔지만 여전히 FHD 화질의 노트북이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화소에 따른 디스플레이 해상도 용어 설명 및 FHD 노트북이 많이 출시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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